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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윤창중 부산 3차 북콘서트 500여명참여 환호

윤창중 부산 3차 북콘서트 500여명참여 환호열광 속에 바라본 그날!

나는 앞으로 미약하지만 대한민국 언론개혁에 내 삶의 방향을 맞추고 싶다.” 

대한민국 언론혁파운동(언혁공) 공동위원장 윤창중의 고백 피정경남부산 북콘서트가 부산 대동대학 평생교육원 7층에서 연세대 류석춘 교수 사회로 윤창중 팬 400여명의 열광 속에 진행 되었다. 

그는 조선일보 허위보도 때문에 성추행 범으로 몰려 미국 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나기 까지 36개월간 은거생활을 하면서 그 때 심경을 글로 쓴 피정출간 북콘서트가 서울 대구에 이어 분산에서 3번째 열린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피정싸인 회에는 윤창중 펜들500여명이 몰려들어 줄을 이었다 

이날 3시부터 시작된 콘서트에서 윤창중 위원장은 주제발표에서 내년 대선과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및 불공정언론 개선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이어서 4명의 20대 젊은이들과 패널토의를 한 후 참여인사 10명이 5분 발언 순으로 진행 되어 530분경에 마무리 됐다. 

이날 북콘서트 장에는 서울에서 국민행동본부 서정갑본부장 일행, 엄마부대 주옥순대표와 그 일행, 이계성 언혁공 공동집행위원장 윤명원상임위원 맨발의 청춘 등 인사와 부산경남지역의 많은 인사들이 식장을 찾았다. /김영기자 

<
기억에 남는 구절 발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그토록 비판했던 자신의 입장이 떠올랐다

진정으로 걱정하고 격려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운명을 신에게 맡겼다  

사건이 터지자 나를 겨냥해 퍼붓는 언론의 숱한 보도를 접하면서 맨 먼저 떠오른 상념이 있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그의 자살을 그토록 비판했던 내가 노무현을 떠올리다니! 노무현을! 언론에 의해 철저히 무너진 패자로서 새삼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동병상련의 정이 들어갔다.   

잘 나가던 사람 누구든 꼬투리 잡히면 언론사가 몽땅 사정없이 달려들어 물어뜯다가 쓰러지면 짓밟고 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버릴 때까지 잔인한 공격을 계속해 대고 있는 것 그게 언론의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깔깔대면서 희화화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저 모습들 과거에 안다면 아는 사이이고 깊은 인연도 있는 패널들이 다시는 보지 않을 사람들인 것처럼 나를 놓고 공격을 퍼붓는 장면들이 나왔다가장 충격을 받았던 게 바로 내가 잘 알고 있는 기자의 순서대로 나에게 가장 악랄한 기사를 쓴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게 된 것이었다. 

진정으로 나를 걱정하고 격려해주는 사람들은 그렇게 허구한 날 만나서 술 마시고 허세를 부렸던 사람들이 아니라 내가 쓴 글이나 내가 방송한 내용을 통해 이념과 가치를 공유한 사람들임을. 엄청난 풍파에 부닥치면서 나는 어떤 시련도 운명에 맡긴다는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내 운명의 신에게 맡긴다는 사유세계로 바뀌었다.   

내가 서류봉투에 대통령직 인수위원 1차 인선안을 담아가게 된 배경은 이렇다. 새누리당의 유력 정치인들이 인사 발표와 같은 중요한 내용의 발표가 있으면 이를 빼내 자신들과 가까운 기자들에게 사전에 유출해 특종하게 만들고 나중에 용비어천가식 기사로 보답 받는 경우가 숱하게 많다는 것을 당선인 수석대변인으로 기용되면서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인수위 시절에는 1천 여 명에 이르렀던 기자들이 대변인인 나에게 시도 때도 없이 매달리며 하는 게 바로 밥 사 달라는 소리. 기자들이 조금 한적한 곳에서 만나거나 아니면 아예 따라오면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 참으로 진저리나게 괴로운 시절이었다. 나는 거기에 필요한 막대한 경비를 구하기 위해 어떤 누구에게도 지원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 잘 난 맛에 하루하루 지내다가 그냥 사살되고야 말았다

5년 단임제의 청와대는 대통령 임기가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자 수석비서관에서부터 비서관 행정관에 이르기까지 각개전투 하듯이 제 살길을 찾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국가안전기획부조차 다음 정권이 어디로 가게 될 것인지 미래권력에만 관심을 갖고 있음을 생생히 경험했다. 

내가 언론사 정치부장을 하다가 정치판에 들어가니 나에게 그토록 살살거리며 잘 대해줬던 국회의원들이 하루아침에 돌변해 오야붕처럼 거들먹거리는 것은 참으로 꼴불견이었다. 정치판에 들어가 가장 마음고생을 많이 하게 된 것이 바로 과거에 친숙했던 정치인들이 내가 배지를 달고 있지 않다고 해서 싹 태도를 바꿔 노골적으로 하대하는 경우였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처칠은 마치 한탄하듯이 인생에 대해 논한다. 내 마음을 전율하게 한다.“우리 모두에게 일어났던 일에 만족하고 살아남아 있음에 모두에게 감사하자. 우리가 걸어온 자연의 질서를 그대로 받아들이자. 우리를 끊임없이 따라다닌 신비스러운 운명의 흐름을 이 세상, 이 공간, 이 순간에 꼭 있어야만 할 필연적인 것들이었다고 인정해 주자. 기쁨은 소중히 간직하고 슬픔 앞에서는 울지 말자 어둠이 없이 어찌 빛의 영광이 있을 소냐? 삶은 총체적인 것, 선이든 악이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삶의 여로는 즐거웠고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단 한번만.“나는 앞으로 미약하지만 대한민국 언론개혁에 내 삶의 방향을 맞추고 싶다.” 그는 말을 맺었다. [출처] 윤창중의 고백 '피정' 을 읽고|작성자 스누피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2016-11-22 오후 7:27:00, HIT : 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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