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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억에 대한 단상

아기의 첫 걸음마는 어떤 면에서 평범해 보이지만 실은 특정한 방향으로 여행을 출발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 여행은 돌이킬 수 없고 내내 독특한 흔적을 남기게 된다. 우리의 걸음마는 지상에 자신의 장소를 만들고 일종의 자서전을 새기는 것이다.’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이란 책에서 이 문장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걸음마라는 의미가 이토록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에 대한 것과 모든 것들에 대한 경건함 마음을 다잡게 했다. 걸음마는 몸의 기억?

유월의 어느 아침, 일어나기엔 너무 이르고

다시 잠들기엔 너무 늦은 때

밖에 나가야겠다. 녹음이

기억으로 무성하다, 눈 뜨고 나를 따라오는 기억.

보이지 않고, 완전히 배경 속으로

녹아드는, 완벽한 카멜레온.

새 소리가 귀먹게 할 지경이지만,

너무나 가까이 있는 기억의 숨소리가 들린다.‘

<기억이 나를 본다.>(트란스트뢰메르) 중에서

1931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한 시인. 평균 잡아 일 년에 네댓 편 정도의 시를 쓴 과묵한시인. ‘침묵과 심연의 시를 생산하는. ‘기억이 나를 본다.’'시어'에 얼마나 전율했던가.

사실 그건 기억이 아니라 뇌가 쓴 소설이다? 책을 보듯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라는 카피에 취해 겁 없이 뇌 과학을 들여다보게 한 책.<내 머릿속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김 대식). ‘뇌의 기억에 대한 해석에 호기심을 잔뜩 갖고 읽었던 책. 뇌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위주로 눈에게 신호를 주게 된다고 하는 것.'세상은 뇌가 보는 것이 아니다. 뇌가 아는 것을 본 것이 세상이다.'

그리고 요즘 음악을 들으면서 리듬보다는 가사에 마음이 더 쏠릴 때가 많아졌다. 가사를 일부러 클릭해서 음미하곤 한다. 시적인 가사들이 참 많다. (Nell)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는 노래.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 그리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네가 있어

그리고 제주도에 살고 있다는 가수 장필순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기억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한다. 도대체 우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이 뭐꼬?’.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필자소개 : 서맹은

14년 보육경력과 6년간의 치열한 책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봉사단체와 독서 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는 책쓰기 코칭프로그램인 꿈꾸는 만년필 4기로 활동 중 입니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2015-06-08 오후 1:27:00, HIT :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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