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신문 청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경남여성신문」은 여성문제 특히 양성평등을 통한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서 큰 역할을 다하여 왔습니다.

존롤즈는 정의로운 사회로 가는 첫 번째 요구조건으로 평등의 원칙을 꼽았습니다. 저는 우리사회가 평등을 논하기 전에 우리의 주변에 소외받는 사람들의 존재에 우선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성문제는 우리주변에 너무 친숙하다보니 넘어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경남여성신문의 10주년을 맞아 진정 여성문제를 전문적으로 정확히 집어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 경남여성신문의 역할을 기대하며 향후 또 10년의 밀알을 심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진주의 상징은 촉석루와 논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진주는 예로부터 여성의 역할이 왕성한 지역이었습니다. 경남의 여성 특히 진주의 여성을 대신하여 경남여성신문의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경남도의원 윤용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