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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생 첫 인턴생활을 마치면서...

인생 첫 인턴생활을 마치면서...  

대학교에 다니면서 나는 여러 가지의 꿈을 꿨다.

교수님들이 수업시간에 하시는 이야기를 들으면 꿈꾸는 모든 일이 멋지고 꿈만 같았다. 수업 교재에 실린 내용이 아닌 현실 세계 안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나는 전혀 알지 못했다 

한 학기 동안 실습생활을 할 기회가 주어져 평소 관심 있었던 신문사에 올 3월부터 실습을 하게 된 것이다. 인생 첫 실습생활이라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는데 뜻밖에 좋은 대표님을 만나서 6개월간의 실습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실습 기간에 대표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실습 처음 하는데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배워서 다음에는 잘하면 된다.”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울컥했다. 왜냐면 실습을 하면 흔히 태움 문화라는 것이 있다.'태움'은 말 그대로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이다. 실습생이 무엇을 하든 마음에 들지 않고 실제로도 모든 것이 어렵고 서툰 실습생들에게 폭행과 폭언, 왕따, 군기 등 텃세를 부린다. 

늘 생각하지만 처음 실습을 나간 학생들에게 태움이란 그들의 희망과 꿈을 짓밟는 행위라 생각한다. 

나는 평소 기자라는 직업과 신문사가 돌아가는 방향들이 궁금하였다. 신문사에서 실습을 하는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듣게 되었는데 지역신문사와 대부분의 신문사가 경제적으로 힘들고 기자가 사실을 전달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기에 기자라는 직업이 좋은 뜻으로 더 뻔뻔하고 더 대단해 보인다. 실습 중간에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회의감이 들어 포기한 적도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신문사에서 다시 일해보고 싶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다. 

6개월 동안 국회도 다녀오고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기획 등 다른 학생들이 경험해볼 수 없던 것들을 했기 때문에 뿌듯하고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기억으로 남았다.

학교 울타리에 벗어나 냉혹하다는 사회로 나와 겪을 일들을 이번 실습을 통해 배우고 조금이라도 맛을 보았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다시 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학교 울타리에 들어가겠지만, 실습이라는 값진 시간을 보냈기에 더 열심히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남은 학기를 잘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어느 분야에서든 실습 첫날에 느꼈던 그 설렘을 간직하고 살아갈 것이다.

/경남대학교신문방송학과 인턴 김미나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2016-08-17 오후 12:27:00, HIT : 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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