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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 들어낸 문재인

[2016-08-09 오전 9:25:00]
 
 
 

사드배치가 발표되자 ‘사드 배치 반대’를 들고 나왔던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다. 안철수 의원의 반대 입장에 뒤지지 않겠다는 속내도 읽히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침묵하더니 더민주 초선의원 6명의 사드 방중이 실행되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그 부당성을 지적하며 자제를 요청하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박 대통령에게는 무조건적인 부정적 반사작용이 어김없이 작동하는 모양새다.

문 전 대표는 8일 “사드 배치가 현실화되더라도 정부는 최선을 다해 중국을 설득하고 관계 악화를 막아야 한다”며 “도리어 노력하는 야당 초선 의원들을 비난부터 하니 참 한심한 정부다”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금 한국 외교의 최우선 과제는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목만 보면 그럴듯한 말이다. 그러나 그의 사드반대에 대한 지난 행적을 보면 6명의 방중 행위를 감싸며 두둔하는데 급급한 말장난임이 금방 들어난다. 6명의 방중이 발표되었을 때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등이 "문 전 대표가 중국에 가려는 6명을 설득해 가지 말라고 해야 한다"고 했지만 묵묵부답해 왔다. 그러다가 더민주 의원들이 끝내 중국에 8일 도착하자 이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반면 김종인 대표는 "그 문제에 대해서라면 특별히 말하고 싶지 않다"며 청와대와 초선 의원 양측 모두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김 대표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이렇게 된 마당에 내가 무슨 말을 한들 어떤 의미가 있겠느냐"고 했다. 김 대표는 전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1960년대 서독 국민들은 동독과 미사일 대치 때 정부 결정에 반기를 들거나 소련과 연대하지 않았다"며 "서독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조선일보가 전했다.

선명 야성(野性) 경쟁관계인 더민주가 일찌감치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더민주가 당론채택을 미루고 있는 것은 김종인 대표의 국가안보 우선이란 의지 때문이다. 그러나 사드 반대 당론은 시간문제다. 더민주 당 대표 출마자들이 사드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표 도둑·탄핵감’ 등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막말 퍼레이드를 벌리고 있어서다. 그 이면에는 더민주의 최대 주주이자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비위 맞추기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재인의 박근혜 때리기에 발맞추는 것이다.

문 전 대표가 방중 의원들을 두둔하면서 ‘정부가 최선을 다해 중국을 설득하고 관계 악화를 막아야 한다’면서 ‘지금 한국 외교의 최우선 과제는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그동안 외교 라인과 언론을 통해 ‘한국의 사드배치는 중국 영토를 들어다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날로 악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을 천명해 왔었다. 하지만 중국은 막무가내로 절대불용만 외치면서 박근혜 대통령 실명까지 거론하며 공산당 기관지를 총 동원하여 공격했다.

그럼에도 문재인은 중국의 내정간섭에 대한 입장은 한 번도 내놓지 않았다. 따라서 북한 김정은의 반인륜적이고 반민주적인 살인독재에 대한 비판도 없었다. 따라서 백척간두의 안보위기에 대한 대북 정책에 대한 비전도 내놓지 않았다. 오로지 박근혜 씹기만 일상이다. 필자의 칼럼에서 문재인을 비판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적어도 차기 대권을 꿈꾸는 정치지도자라면, 진정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우선하고 국민 통합을 최우선에 둔다면,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쯤은 상식이 아닌가? 

                                      남강/시인.수필가.사진작가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ㅉ ㅉ ㅉ 2016-08-10 18:36
ㅉ ㅉ ㅉ 2016-08-10 18:36
나샤 필자 선생님 부탁이 있습니다ㆍ
문재인에ㅈ대한ㅈ글자체
쓰지않으면 안될까ㅇᆢ?
문재의 인간 자체를 무시해 주세요ㆍ
이름도 듣기보기 싫거든요
2016-08-09 22:01
스나이퍼 웃고갑니다 ㅎㅎ 2016-08-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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