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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검찰총장님 "따뜻한 모성애가 사라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2011-06-02 오후 4:30:00]
 
 
 

▲ 발행인 김영수
 6월은 이래저래 민족의 대 전환점을 이룬 계절이다. 6일은 호국영령을 기리는 날, 10일 민주항쟁기념일, 15일 남북공동성명, 25일은 사변(전쟁)일이다. 여기에 최근 김준규 검찰총장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성계의 6월이 뜨겁다.

 필자에게 '검찰총장 서울대 강연 보도 관련 해명'이란 자료가 날아왔다. 내용을 보면 "강연 말미 질문 시간에 한 여학생이 총장님께“검찰 내 여검사가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현황은 어떠한지”를 물었고, 이에 대해 총장님께서는 “여검사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전체검사의 약 30%, 신규임용자의 약 50%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여검사 1호 조희진 검사가 천안지청장을 맡고 있는 등 여성 검사들이 조직 내에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고 리더쉽도 좋으며, 조만간 여성 검사장도 등장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자 검사는 집안일 포기하고 일하는데 여자 검사는 애 아프면 일 포기하고 가”라고 보도된 내용은,  총장님께서 남성 검사들에 비하여 여성 검사들에게 특유의 애환과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를 말씀하신 것이며, 여성 검사들을 차별하거나 폄하하는 내용이 결코 아니었음을 밝혀둡니다."는 당시 대변인의 해명성 내용이다.

 그러나 이미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여성전문지 '이프' 김신명숙씨는 김준규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해 "여검사가 남검사보다 우월한 이유'를 들어 "여성비하? 그의 여검사와 남검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환영합니다."라며 "그런데 저는 그의 발언을 처음 접한 순간 솔직히 반가웠고, 여검사와 남검사의 차이에 대한 그의 인식은 정확한 것 같고 표현도 솔직했습니다."고 환영했다.

 그러나 '남자 검사는 출세를 첫째로 생각한다’면 "얼마나 솔직한 토로입니까?"라고 덧붙인뒤‘법질서 수호자’니 ‘공익의 대변자’니 하는 립서비스보다야 백배 낫지 않은가요? 오히려 여검사들보다 남검사들이 왜 들고 일어나지 않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문제는 그의 정확한 상황인식이 아니라 그런 상황에 대한‘평가’입니다. 이 점에서 그와 완전히 다른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그에겐 아이야 아프건 말건 오로지 주어진 권력의 칼날을 휘두르며 일에 매진해 (그 일에는 룸살롱의 성접대, 스폰서와의 관계도 포함돼 있는지 모릅니다) 남보다 빨리 출세하려는 남검사가 더 우수한 검사로 보이겠지만 여성들에게는 아이가 아플 땐 일보다 아이를 우선하고 출세보다는 행복에 가치를 두는 여검사들이 더 우수한 검사로 보인다는 것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자기 아이가 아픈데도 출세를 위해 그 곁에 있으려 노력하지 않는 남자는 그럼 일을 잘할 수 있을까요? 그가 맡은 일들, 많은 경우 사회의 질병 때문에 생긴 그 복잡한 사건들을 정말‘제대로’처리할 수 있을까요?"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건 해결 건수는 늘어날지 몰라도 그들이 과연 사건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까? 그런 일은 커녕 그들 스스로가 부정부패의 당사자로 손가락질 받아온 치욕스런 검찰 역사, 우리 모두에게 너무 익숙한 우리 사회의 치부가 아니던가? 생각해 볼 문제다. 

 우리나라 최초 1호 검사 조배숙 민주당 최고위원도 발끈하고 나섰다. 여성검사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준규 검찰총장에 대해“여성 검사는 물론 모든 여성에게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정미경 국회의원 (한나라당, 수원 권선구)도 "일하는 엄마 검사들이여, 차라리 이렇게 말해버려라.“검찰총장님, 저에게도‘아내’가 필요하다고요”라며 여성계에 힘을 보탰다.

 그렇습니다 필자는 힘든 환경에서도 검찰의 본분을 지키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남검사분들에게는 미안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건 우리 사회의 평가기준이 출세 지향적으로 치닫고 권력만능주의와 밀실정치로 흘러가는 우리사회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모성애가 사라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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