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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방정식...거짓말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2012-04-10 오후 11:39:00]
 
 

양심 방정식...거짓말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 발행인 김영수
거짓말 장이 시의원, 거짓말 쟁이 도의원, 거짓말하는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 대통령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제 거짓말 하지 않으면 사회를 살아갈 수가 없다. 거짓말 연구소가 생겨야 할 일이다. 어떻게 거짓말을 잘 할까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판이다.

소위 시의원들의 거짓말은 애교다.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대학 총장이 거짓말을 했다면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엄연히 거짓말을 하여 정치판이 발끈 뒤집혔다. 가능한 일인가........

부처님도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말은 방편을 위한 거짓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도 아마 당선되기 위한 방편 이였는지 모를 일이다.

토론회 주최측인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박 후보는 2일 낮 12시로 예정된 후보자 합동토론회(경남CBS-CJ헬로비전 공동주최) 참석을 불과 하루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일방적 불참을 통보했다고 한다.

박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인 4대강 사업과 롯데백화점 비정규직 해고 사태에 대한 질문을 빼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일정상의 이유"를 대며 불참했다.

이 과정에 박 후보는 4대강 사업과 관련, "나는 로봇에 불과하다. 캠프에서 하라는 대로 할 뿐"이라고 말해 빈축을 자초하기도 했다.

도의원 출신인 손 후보도 빈축을 사기는 똑같다. 손 후보는 강기윤 후보가 도의원을 중도 사퇴했을 때, 원인제공자가 보궐선거 비용 물어라, 사퇴하고 출마를 금지하는 조례를 만들겠다는 등 격렬히 비판하고 그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다. 그러나 손 후보도 똑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보궐선거의 비용을 물어야 한다. 그의 말대로....

당선되고 보자는 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기는 낯 뜨거운 일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다.

졸속으로 통합을 추진한 새누리당을 심판해야하는데 통합진보당 후보들 청사유치경쟁을 하면서 심판은커녕 면죄부만 주고 말았고 시민들 사이의 갈등까지 부추기고 있다. 지방자치의 본질은 사라지고 있다.

적어도 국회의원후보라면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여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청사문제는 창원시의회와 시민들의 민주적인 의사에 맡겨야 한다. 중앙정부의 적절한 권한 이양이 핵심이다.

여기에서 양심의 방정식을 한번 살펴볼 일요가 있다. 물 위에 누워 본 사람은 안다. 호흡은 고요하고 편안하며 어떤 생각도, 감정도 움직이지 않는 무아의 상태이며, 영점의 상태를 체험한다. 즉 0 X ( ) = 0이다.

괄호 안에 무엇이 오더라도 0이다. 0은 의식의 영점이며 그것이 바로 양심이다. 양심이 밝아지면 욕망, 두려움, 분별, 미움은 힘을 잃는다. 양심 X ( ) = 양심이다. 괄호 안에 무엇이 오더라도 양심이다. 실체가 없는 감정과 생각들이 사라진다. 양심만이 실체이기 때문이다.

양심이 밝아져야 문제가 보인다. 양심이 커져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양심을 어떻게 밝히고 키울까? 그것은 자신의 뇌 속에 있다.

19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너도나도 네거티브 현상에 휘둘리는 후보자가 있는가 하면 뚜벅뚜벅 황소걸음을 하며 당락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 가야할 길을 그대로 가는 후보자도 있다.

필자는 통합창원시의 운명을 가르는 역사적인 19대 총선에서 40시간을 앞두고 양심의 방정식을 모 당후보 선대본부장에게 제안했다.

창원시 청사를 두고 3개시(창원.마산,진해)민의 갈등을 그대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지난해 서울보궐선거에 54%의 안철수 교수가 5%에 불과한 박원순변호사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전했다. 이렇게 되면 마산,창원,진해는 1석정도 빼고 모조리 당선될 수 있는 일이 생길 것을 전했다.

이러한 신선함에 시민도 감동을 받아 앞으로 손 후보는 자동적으로 창원시장으로 출마 당선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통합창원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임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선대본부장은 "35%가 앞서는 후보자에게 7%대에 불과한 후보에게 양보하라니 말이나 되느냐 절대가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필자는 바로 여기에 답이 있다. 진정으로 창원시민을 위한다면 삼보일배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양심방정식을 권해주고 싶었지만 아쉽게 통화는 끝나고 말았다.

누가 누구를 위한다는 말일까? 자신의 입지전적을 위한 일에 목숨을 걸겠다고 하니 소가 웃을 일이다.

유권자를 보고 가는 그들이 아름답다. 마산을구 백상원 후보와 창원을구 김창근후보가 그렇다. 유권자들이 얼마나 후보자를 알고 알려고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듯하다. 내일저녁이 기다려진다.

 

방편(方便)과 거짓말
 
어리석은 중생(衆生)을 제도(濟度)하기 위하여 부처님이 설(說)하신 법화경(法華經)이라는 거룩한 경전이 있다. 그 법화경 비유품(譬喩品)에 삼계화택(三界火宅)이라고 불난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삼계(三界=欲界. 色界. 無色界)라 하고 그 속에 사는 중생을 철모르고 뛰노는 아이들로 비유했다. 깨달으신 부처님(아버지)의 눈으로 보니 그대로 두면 모두가 다 타 죽을 것이 분명하여 불이 났으니 빨리 나오라 하였으나 아이들은 듣지 아니하니, 방편으로 양이나 사슴이 끄는 좋은 장난감 마차가 있으니 나오라고 아이들을 꼬여 낸 것이다.

아이들이 나와 보니 좋은 장난감(마차)은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부처님)는 아이들(중생)에게 지금 놀고 있던 집(자기중심적이고 자기 이익을 위주로 사는 삶)이 불난 집에 있는 것과 같고, 급히 불러낸 것은 그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방편(方便)이였다고 한다.

거짓말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욕심에서 의도적으로 출발하고, 방편은 만인의 이익을 위한 거룩한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다.
석가나 예수, 공자나 노자 같은 성인의 가르침은, 어리석은 중생이 깨달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방편(方便)이나 비유(比喩)로 설(說)하신 것이다.

'프로드리히 니이체'는 이런 경전들을 '거룩한 허언(虛言)' 또는 '훌륭한 거짓말'이라 표현했는데 "그 거짓말 속에 거룩함과 훌륭함이 들어 있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아직도 대개의 종교인들은 경전이나 성경에 나오는 방편이나 비유를 사실(事實)로 믿고, 위대한 신(神)의 능력이 있는 줄 알고, 그 능력이 나에게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경전에서 양이나 사슴의 수레가 있다고 한 것은 편안히 타고 갈 것을 암시함인데 혼자 깨달아 가지 말고 모두가 다 깨달아 함께 큰 배(大乘)로 괴로움의 강을 건너 평화(平和)와 행복(幸福)이 충만한 정토(淨土)로 가자는 뜻이 담겨있다. *맹물훈장님의 글에서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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