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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無終)

[2012-05-01 오후 12:49:00]
 
 

무종(無終)

▲ 발행인 김영수
무종이란 시작할 때부터 마치지 않을 생각을 품고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일을 처리함에 있어 시작은 잘하고 마침이 없는 사람이 있고, 잘 시작해서 잘 마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쩔 수 없이 절반쯤에서 멈추는 사람도 있다 이는 모두 자신이 행한 뒤에 알게 된다.

무종은 처음부터 꾀하여 먼 이치를 가까운 이치라하고, 좋지 않게 짓는 것을 좋게 짓는다는 것을 말함이니 이는 그 사사로운 욕심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뒤집어진다 뜻으로 '참전계경 제192사'에 나오는 말이다.

인간은 누구나 앉고 설 때 항상 등을 곧게 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척추는 위로는 하늘을 받치고 아래로는 땅을 받치고 있다. 척추가 정확하게 중심을 잡아주어야만 기운이 바르게 분배되고 몸이 편안하다. 중심을 잃고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몸 전체를 느낄 수가 없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같다. 어디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중심을 잡고 바로 섰을 때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감각이 생긴다.

몸을 바로 세우면 정신도 바로 선다. 몸을 바로잡는 사람이 세상을 바로 잡는다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것을 필자는 생각한다.

우리는 꿈의 기어(자동차 변속기)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꿈을 상상할 때는 항상 기어를 중립상태에 놓아야 한다. 생각이나 잡념이 일어날 때는 그 잡념에서 벗어난 후에 상상을 해야 한다.

의식의 표면에서 꿈을 입력하는 것과 깊은 명상상태에서 입력하는 것은 뇌가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가끔 필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한 사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
사람과 사람간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이때 필자가 자주 일러주는 말이 있다.

깊이 빠르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싶다면 고요함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먼저 고개를 도리질하듯 좌우로 움직이는 뇌파진동을 해 보라. 순수뇌파가 되면 불필요한 모든 생각이 끊어진다. 생각이 끊어지면 감정도 사라지고 마음이 텅 빈 것처럼 무심한 상태가 된다.

바로 이때 내가 원하는 것을 입력하면 100 퍼센트 입력이 된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백지 위에다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감정의 굴곡을 조절하는 방편을 만들어 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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