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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는 누구더냐...

[2012-10-30 오후 7:31:00]
 
 

백구....너는 누구냐?

▲ 보금자리에 누워있던 백구를 부르자 포즈를 취한다. @사진 김영기자
주말을 앞둔 지난 금요일 행사를 앞두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창원용지동 롯데아파트 옆길은 벌써 은행나무 잎이 가을을 맞이해 노랗게 옷을 바꿔 입고 있었다. 봄이면 벗 꽃 길이였던 용지호수 위쪽 길에는 빨간 단풍이 아름답다.

옛 도지사관사 앞길에는 쭉쭉 뻗은 메타스퀘아가 솔잎처럼 잎을 떨 구고 있다. 이 비가 오고나면 날씨는 제법 쌀쌀해 질듯하다. 조망 좋고 걷기 편한 고즈넉한 담길 따라 한 걸음 안에 도심과 숲길 있어 창원은 역시 생활하기 좋은 도시다.

새로운 계절의 문턱에 선다. 영혼이 육신을 필요로 하듯 자연은 계절에 깃들어 있고, 영원한 육신이 없듯 자연은 새로운 계절에 깃들어 간다. 푸른 잎들이 푸른 과거를 놓고, 흙이 메운 곳엔 가을꽃이 돋아 있다.

폐부 끝까지 파고드는 대기와 망막의 구석구석을 걷어 젖히는 푸른 하늘을 대신할 말을 찾을 수 없다. 가을이다. 10월의 끝자락이 지나고 있다.

부드러운 흙길을 밟으며 북면 과수원 길을 올라본다. 산 중턱에 전망대라도 하나 세울까 생각해 보지만 아직은 힘이 부친다. 경제적인 힘이 다소 낳아지면 어떻게든 낙동강 물줄기를 내려다보며 가슴이 확 트일 그런 전망대를 하나 짖고 싶다.

▲ 카메라를 의식하며 여유로운 표정을 짖고 있다. @김영기자
길가에 코스모스가 반갑게 손 흔들고, 들국화 향기에 취해 절로절로 오를 수 있는 그런 울도 담도 없는 절을 하나 짖고 싶다.

이런 저런 생각 속에 어느 듯 단감과수 창고 앞까지 도착했다. 마당에서 백구가 꼬리를 젖는다. 반갑다는 표시일까? 눈이 선한 모습에 몇 번 등을 쓰다듬었다.

▲  다시한번 포즈를 취하던 백구는 3번의 촬영을 마치자 그만 밖으로 나가버렸다. @김영기자
카메라를 들이대니 이놈은 ‘어쭈구리’ 포즈를 취한다. 농장주 엄씨가 밖을 나가면 잽싸게 차에 올라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백구는 이집의 재롱둥이가 됐단다... 안주인은 “그것 보세요. 세상에나 사람을 알아 보내요.”라고 한다.

그래 너는 누구더냐...

김영기자(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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