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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파도타기

[2013-09-02 오후 11:48:00]
 
 

인생의 파도타기

▲ 김영수/발행인
배는 물 위에 떠 있지만 물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만일 배가 물로 가득 찬다면 결국 밑바닥으로 가라앉고 말 것입니다. 우리 세상살이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온갖 감정과 욕망으로 마음을 가득 채운다면 우리는 물이 가득 찬 배처럼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진리를 구하는 사람은 욕망의 바다에 떠 있으되 그것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욕망 자체를 없애려는 것은 마치 파도가 치지 않는 바다를 찾는 것처럼 무모합니다. 욕망은 파도와 같아서 잘 타고 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파도를 잘 타기 위해서는 삶의 목표가 중요합니다. 험난한 그 여정을 비춰줄 등대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 등대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가치관이 뚜렷해야 할 것입니다. 흔히들 어린이를 만나면 “너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묻곤 합니다. 바로 너의 인생가치관 또는 삶의 좌표가 어디에 있느냐는 말입니다.

자신의 좌표가 확실치 않으면서 어느 단체를 앞장서 이끌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가관일 것입니다. 필자는 “삶의 진리는 몸으로 얻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환공이 어느날 서재의 창가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뜰에서 수레를 손질하던 늙은 일꾼이 그것을 보고 일손을 멈추고 환공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어르신이 읽고 계시는 것은 무슨 책입니까?” “성인의 말씀이 적힌 책이다.”

“그 성인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이미 오래 전에 죽었다.”

“그러면 그 책에 쓰여 있는 것은 성인의 찌꺼기 같은 것이군요.”

환공은 벌떡 일어서며 칼자루를 잡고 말했습니다. “일꾼 주제에 무례한 말을 지껄이는구나. 잘 해명하지 못하면 네 목숨은 없을 줄 알아라.”그러자 늙은 일꾼은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경험에서 그렇게 생각했을 뿐입니다. 제가 만드는 수레바퀴는 너무 꼭 끼이게 하면 잘 돌아가지 않고, 너무 느슨하면 걷돕니다. 꼭 끼이지도 않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고, 손에도 마음에도 딱 맞는 그 정도를 맞추는 요령은 도저히 말로써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 아들 녀석에게도 가르칠 수가 없어 이 나이가 되도록 직접 수레바퀴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성인이라는 분도 진정한 것은 말하지 못하고 죽어 버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책에 쓰여 있는 것은 성인의 찌꺼기 같은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역시 삶의 진리는 몸으로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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