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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시장은 도지사 감? 업적을 보십시오"

[2014-01-20 오전 10:49:00]
 
 
 

"박완수시장은 도지사 감? 업적을 보십시오"

이글은 어느 애독자의 의견을 받아 적었음을 밝혀 둡니다...그분의 전화내용은 며칠 전 회의 중 똑 같은 전화번호가 6차례 정도 찍혔습니다. 회의 중이라고 문자를 보내고 한 2시간쯤 후에 발신번호를 눌러 걸려간 전화 속 주인공의 남성은 대뜸 "김영수대표 되시죠", "제가 여성신문 사이트를 애독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면서 좀 길게 통화가 되었으면 하는데 괜찮겠냐는 질문을 해왔다.

그러셔도 된다고 말하자. 그 주인공은 박완수시장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가를 좀 파악해 보라는 말부터 시작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100대 인물임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창원시청 내에 있는 전국을 휩쓴 상장을 보면 지금 전화하는 내용을 이해 할 것입니다.”로 말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아이러니한 일은 그날 저녁 방송에 박완수시장이 가장 잘했다고 소문난 누비자 자전거에 대한 부풀려진 사업비 투자에 대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시민의 혈세가 하마의 입속으로 꿀꺽 넘어갔다는 내용의 뉴스가 흘러나와 창원시의회에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필자는 그 전화 내용의 의미를 한참 후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1년에 200억이나 되는 엄청난 사업비가 투자되는 누비자 자전거 사업이 창원시가 아니고서는 아무리 하고 싶어도 꿈도 꾸지 못하는 정책이라는 것을...그리고 자전거를 공급하고 관리하는 예산이 200억인데 자전거 도로에 들어가는 예산은 그보다 더 많을 것이 뻔한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보관 받침판 가격이 30%나 부풀려 진 것이나, 지난해 도로과 직원이 건설업체로부터 억대가 넘는 뇌물을 받은 사건이나, 비서실장이 현재 구속되어 진행 중인 법정진술을 보면 이 자전거 도로에 들어가는 풍족한 예산과 무관하지 않다 할 것이지요.

이러한 업적이라면 전화를 주신 독자의 내용 “박완수시장은 충분히 도지사감”이라고 강조한 그 독자의 전화내용이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필자도 이제 박완수 시장이 도지사감이라고 선전. 선동을 해야겠습니다. 박 시장이 도지사가 되어야 경남도가 발전될 것이며, 세계일류 경남도를 만들 것이 분명하다고 말입니다.

또 있습니다. 올해 “세계 118번째 UN 지속가능발전 교육도시”로 발표가 되었으니 이 또한 최대의 업적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박완수 창원시장은 통합시의 초대 시장이라는 책임에 3개시의 통합을 이끌어 내는 과정들이 무거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박 시장은 초대 창원시장의 당면과제로 마산과 진해시민을 끌어안는 일이였고, 모두를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출발점이였기 때문입니다.

시 청사의 위치 결정은 참으로 중요하다할 수 있으며, 이해관계 주민이 느끼는 형평성은 물론 역사에 기록될 중차대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이제 갈등만 남기고 도지사출마를 한다는 박완수 시장에게 한마디 한다면...

“박완수 시장님 도지사 되시면 마.창.진 통합 해결은 가능하시겠지요?“

김영기자(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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