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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후보의 2% 부족? 도덕과 윤리는 뒤로
홍준표, 업적보고... 미래비전 제시
[2014-04-13 오후 6:36:00]
 
 
 

박완수 후보의 2% 부족? 도덕과 윤리는 뒤로

홍준표, 업적보고... 미래비전 제시

박완수, 네거티브 공세... 반론제기 루비 콩의 강 건너

지난달 말 고려대 최장집 명예교수가 한국 정치권에 신념윤리가 없다고 쓴 소리를 했다.

최 교수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안국빌딩에서 열린 '문화의 안과 밖' 강연에서 '정치와 도덕'을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한국 정치권에 신념윤리를 주문했다.

최 교수는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를 인용해 "정치인은 자신의 신념에 헌신하되 그것은 책임윤리, 즉 목적 실현에 효과가 있고 악이라 해도 선을 창출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는 실용적 인식을 통해 타협되고 조화돼야 한다"면서도 베버가 정치 영역에서는 신념윤리보다 책임윤리를 더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은 왜 정치를 하는지, 무엇을 추구하는지 등을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며 "정치공학만 난무한다는 인상을 전반적으로 받는데 한국에서는 베버의 문제의식을 뒤집어 신념윤리를 가지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도덕적인 게임의 규칙 즉 '정의의 조건'을 정하는 것이며 사회적 불평등 치유에 매진하고 열악한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라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필자는 12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해 우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했던 도지사 예비후보 마지막 정견발표를 듣고, 박완수의 네거티브공세에 ‘윤리와 도덕’이 없다는 것에 크게 실망하고 말았다.

이날 홍준표 지사는 정견발표를 통해 도정 업적 소개와 미래비전 제시에 초점을 맞췄으나 박완수 전 시장은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치중하는 모습을 강하게 보였다.

먼저 연단에 오른 홍준표 지사는 도정 업적과 관련해 “1년 6개월간 도정을 맡으면서 정상화시켜 최근 도민 여론 조사에서 60%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진주의료원 폐쇄 등 공기업을 성공적으로 개혁해 박근혜 정부의 공기업 개혁 롤모델이 되고 있으며 거가대로 자본 재구조화는 서울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또 “박근혜 정부와 잘 소통해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국가 예산을 따 왔으며, 나노·항공우주 등 특화 산업단지를 승인받아 경남도 미래 50년 전략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재정건전화도 성과로 꼽았다. 그는 “이 기간에 경남도 빚 3500억 원을 갚아 재정을 건전화했으며, 많은 기업과 협약을 맺어 도내 청년 취업률을 배 이상으로 높였다”고 소개했다.

홍 지사는 “재정건전화의 성과를 이루었으면, 선거를 앞두고 홍보에 치중해야 하지만 그러나 빚을 갚아 우리후손들의 앞날을 먼저 생각했다”면서 “도지사를 1년 6개월만 하고 가라면 언제든지 가겠지만 3년만 더 하면 도정을 정상화 시켜 미래 50년을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얼마 전 김두관 전 지사가 (홍준표 지사) 잘하고 있으니 부담이 없다고 말하고, 한 언론 여론조사에서 도민 60%가 잘한다고 답했는데 경선을 하면서 참기 힘든 모함에 시달렸다”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연설에 나선 박완수 전 시장은 “대권만 바라보고 서울만 쳐다보는 도지사를 뽑아선 안 되며 박근혜 정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홍 지사 측을 가리켜 “여론을 조작하는 등 이번처럼 탈법과 불법이 난무하는 경선은 처음 봤다”고 목청을 높였다.

박 전 시장은 홍 지사를 향해 “도민에게 거짓말을 하고 말 바꾸기를 하는 구태 정치의 행태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없어져야 한다”며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돈 선거가 난무하다”고 몰아세우는가 하면 “경남을 파토를 냈다”며 진주의료원의 재개원을 강조했다. 앞으로 경남의 국가산업 새로운 도약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들고 나왔다.

이어 그는 또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소통할 수 있는 도지사를 뽑아 경남이 뒷받침하느냐 아니냐가 달려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박근혜 대통령 펜클럽 4개 단체가 (자신을) 지지한 것은 박심 문제가 아니고 경남 도민의 민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하자 주변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마치 18대 대선당시 박근혜대통령을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고 말한 이정희(통합진보당)의 뒤집어 씌우기를 연상케 하는 박완수 후보의 선거 전략이 2% 부족하다는 예감은 필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발행인(womenisnews@hanmail.net)

 
 
김해시민 우암초 도지사후보 설명회 참관시민
경남여성신문 칼럼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김해시민입니다.

김해우암초에서 있었던 경남도지사 후보연설회를 들으며 박완수후보는 2% 이상 부족한 후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치란 내 가치관과 철학을 남에게 설득하여 나를 이해 못하던 사람들 조차도 내 지지자로 만드는 것인데

박완수 후보는 본인의 철학을 내놓기보다는 상 대후보인 홍준표 현지사를 깎아내리는 것에만 치중하였고

특히 사람들을 동원하여 내 편이 많다는 것을 아주 눈쌀찌푸리게 하는 방법으로 보여주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고 구태의연 정치 그 자체를 목격하고 나니 경남도민의 한사람으로 마음이 매우 씁쓸합니다
2014-04-13 20:29
dnflrk 속이 다 시원하네요. 우하 여성신문 발행인 칼럼 쎄다~ 2014-04-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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