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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修身...?

[2014-09-24 오후 9:50:00]
 
 
 

수신 修身...?

 

수신이란 몸을 닦는 것을 말합니다. 몸은 영혼이 살고 있는 집이며, 마음도 몸을 통해 일을 합니다. 모든 일을 행하는 데 본성의 마음을 따르지 않고 안일한 뜻과 방자한 기운으로 함부로 행하다가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도리어 근본 이치에서 멀어집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그 몸을 잘 닦으면 천성을 잃지 않습니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필자는 수 일전 지인의 소개로 모 대학 교수님과 식사를 나누면서 참으로 큰 지혜를 하나 얻었습니다 

세상은 넓고도 좁은 것이 분명하다는 것과 올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은 어느곳 어디에서나 왕따(크게 따돌림)를 당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교수님의 바튼 소리도 아마 그곳에서도 땅을 파고드는 징소리처럼 깊이 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현대문명이 만들어 내는 무시무시한 자기 분열을 앓은 상처가 보이지 않고는 이런 고매한 지혜가 생기질 않을 것이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착실한 진정성은 현대사회에서 멀어져 가는 판단의 상실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도덕적 가치의 말이 필요할지 필자는 참으로 궁금한 일이 많습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질 않나, 시장.군수 또는 도의원을 하지를 않나? 눈을 뻔히 뜨고 앞 과 뒤에 입을 붙이고 다니질 않나?

이를 두고 보자니 눈이 멀어지고 귀에는 이명을 앓아야 할 일입니다.

필자는 불혹의 나이는 벌써 넘었지만 늘 유치원생과 같은 생각을 아직 갖고 있다는 소리를 자꾸 듣다보면 때로는 참으로 난감합니다.

육신은 늙어 가는데 생각은 초년생이라고 하면 기분 좋을 사람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 말에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다.”는 속담이 나오긴 했지만, 그러나 필자는 맑은 물 때문에 고기는 못살아도 사람이 살고 있다는 얘기를 늘 합니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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