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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의 대권행보를 보며

[2016-07-12 오후 3:37:00]
 
 

   ▲ 남강/시인,수필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질며지겠다며 일찌감치 19대 대권도전장을 은근히 내민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안철수 의원을 보노라면 측은지심과 함께 이 나라에 이토록 인물이 없는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어디 대권이 정치 신인에 불과한 국회의원 한 두 번의 경륜으로 꿈이나 꿀 대상인가? 그럼에도 이들 두 정치인은 뜻밖의 기회로 단박에 잠룡으로 부각되면서 부동의 유력 대권주자가 됐다.

하지만 文·安이 과연 대통령의 자질을 갖추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아니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하다. 정치란 여러 정의가 존재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국가중심의 틀 속에서 국가안위의 절박성과 질서규범을 지켜야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난제인 사회통합도 이래서다.

지금 대한민국은 준전시(準戰時) 상황임에도 좌·우(좌익·우익) 이념이 첨예하게 맞서있고 계층·세대·지역 간의 대립과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국가의 존립마저 회자되는 이 같은 위중한 현실에서 급진좌파가 대권을 잡는다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그것도 정치경륜이 비천해 국민통합은커녕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언행이 예사로운 그들에게 상식 이상의 지지를 보낸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지 참으로 딱하다.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문재인은 지난 대선 패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을 꿈꾸며 음지에서 활동 중이다. 야당을 분열시킨 장본인으로서 당권마저 제삼지대 인물에게 내준 문재인은 그의 유일무이의 밑천인 박근혜 대통령 흠집 내기로 연명하고 있다. 그런 그가 히말라야에 가더니 뜬금없이 ‘전시작전권 회수’를 들고 나왔다.

문재인은 6.25남침전쟁 66주년 하루 전에 “아직도 작전권을 미군에 맡겨놓고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 방산비리의 천국, 이것이 자주국방을 소리 높여 외치는 박근혜 정부의 안보 현 주소”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한때 국군 통수권자(대통령)가 되겠다던 분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판도 없이 우리 국군을 비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정은이 그렇게 원하는 미군철수를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이다.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2위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10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배치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크다”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 그 이유로 우리가 수조원의 금전부담이 가능하고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꼽았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사드 문제에 대해 “북한 핵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으로 제3국의 안보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또 할 이유도 없다”면서 배치 예상 지역의 동요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경비 부담에 대해서도 “우리는 부지만 제공하고 나머지 모든 부담은 전적으로 미국이 진다”며 못을 박았다. 

군가 경제 전문가들도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는 한국의 안보는 안중에도 없고 그들의 입장에서만 생트집을 잡는 것으로 우리는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했다. 경제 문제도 우리와 중국의 경제교류규모가 엇비슷한 수준이고 FTA도 체결되어 있어 일반적인 제재는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렇다. 사드배치는 우리 국가와 국민의 생존이 달린 주권행사이고 국군통수권자의 판단에 의한 결단의 문제다. 제3국이 그들의 군사적 이익만 내세워 반대하는데 우리가 끌려 다닐 예속국가가 아니다. 진정 중국과 러시아가 굳이 한국의 사드배치가 그들의 국익에 치명타가 된다면 그들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에 있는 북한 김정은의 핵개발포기에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 순리다.

그럼에도 안철수는 중국의 반대에 동참하면서 북한 김정은의 핵개발을 가속화시킨다는 얼토당토않은 발언을 쏟아냈다. 김정은은 우리의 핵미사일방어체계와 무관하게 핵개발에 올인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좌파정권 10년 동안 북한 3대세습독재정권에 천문학적인 퍼주기를 했지만 핵 포기는커녕 외려 끊임없는 도발과 핵개발을 추진했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대화와 교류를 일관되게 요구했지만 코웃음만 쳐온 김정은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대한민국이다.

대권가도에 위기를 느낀 문재인과 안철수, 당신들이 한반도 공산화로 대대손손 세습왕조가 지상목표인 김정은을 이길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가졌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국가안보에 있어 당신들의 대부인 김대중·노무현의 이상주의와 평화민주라는 대국민 포퓰리즘 이상의 대북정책이 있는가? 외려 김정은이 노리는 남남분열과 갈등조장에 앞장서지나 않은지 되돌아보는 것이 순리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이 유일한 밑천인 문·안의 처신이 가소롭고 애처롭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뷰스 어!대문,군대시절 특전사령부 예하 1공수특전여단에서 공수부대원중 폭파병 주특기로 특수전 폭파임무를 담당한 사실, 우와 외유내강의 지표로고!!! 2016-07-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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