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9.12.10 20:21
전체 | 여성정책 | 정치 | 경제/IT | 사회 | 교육n문화 | 생활n정보 | 종합 | 오피니언 | 시론 | 여성신문e-행사 | 613 지방선거 |
오피니언
 전체
 발행인칼럼
 남강칼럼
 세상을열며
 칼럼
  가장많이본뉴스
트럼프를 불에
문재인 대통령을
박 대통령에 직
돌아온 캠핑의
이정현, 당신은
김성일 창원시의
경남여성신문창간
“이런 교복 처
늙음이 단풍처럼
붉은 함양에 다
마당극 ‘효자전
김재하 경상남도
경남여성 신년회
식약청,유기농
박근혜 생매장과
박근혜 대통령님
“표창원의원 부
트럼프 대통령
[뉴스&이슈]
제5회 지방선거
 
뉴스홈 >기사보기
‘추악한 가면무도회’의 황홀경에 빠진 자들은?

[2019-07-14 오후 6:39:03]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오늘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이 임명했거나 혹은 여당 소속으로 출마해서 선출된 39명 고관대작 명단을 들고 나왔다. 총리급에서부터 장·차관급인 그 사람들의 아들딸들이 어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혹은 다녔는지 밝혀주는 표다. 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전수 조사를 했다. 조국 민정수석의 딸은 한영외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아들 둘은 명덕외고·대일외고, 장만채 전남교육감 아들은 대원외고, 김명수 대법원장 딸은 한영외고, 강경화 외교장관 딸 아들은 자사고인 이화여고와 용산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 폐지’를 공약했다. 우수 학생들을 선점해서 입시경쟁을 과열시킨다는 이유였다. 일반 고교에는 열등한 학생들만 남아서 불평등이 심화된다고도 했다. 자사고는 설립 취지와 다르게 우수 학생들을 의대에만 보낸다는 ‘엉터리 통계’도 들먹였다. 그러나 이런 일부 문제점들은 일반고와 동시선발, 또는 추첨선발 등을 통해 그 부작용을 많이 줄여왔다. 그런데도 좌파 교육감들이 현 정부의 자사고 폐지 공약을 밀어붙이고 있다. 전북 교육청이 상산고 재지정을 취소하더니, 드디어 서울 교육청도 무려 8곳이나 자사고 지정을 취소했다.

어떤 과격한 정부에서도 보지 못했던 일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국민들이 더욱더 억장이 무너지는 것은 그런 정부의 고관대작들은 대부분 우수 학생을 따로 뽑는 자사고와 외고에 보내거나 외국 유학을 보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 사람들을 보면 한 마디로 ‘추악한 가면무도회’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겉으로는 정의로운 음악에 맞춰 도덕적인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선전선동을 일삼고 있으나 가면 안쪽에는 자기 자식만큼은 철저하게 수월성 교육에 입각해서 알뜰하게 챙기는 매우 이기적이고 추악한 얼굴이 감춰져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이었던 장하성 주 중국 대사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강남에 살아봐서 아는데 모든 국민이 강남에 살 필요 없다." 그때도 국민들은 억장이 무너졌었다. 당시 야당에서는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에 문재인 정부 주요 공직자의 집값 상승분을 공개했다. ‘강남에 살아봐서 아는데 강남에 살 필요 없다’던 장하성 전 정책실장의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1년 사이 4억5천만 원이 올랐다"고 돼있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 개포동 아파트는 4억9천만원 올랐고,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거주하는 대치동 아파트는 7억원이 올랐다"고 했다. "국토교통부 손병석 차관의 대치동 아파트는 5억7천만원이 올랐"고, "집값으로 장난치지 말라던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대치동 아파트는 5억8천만원이 올랐다"고 했다. 명단이 너무 길어서 전부 읽어드릴 수가 없을 정도다.

지금 집권한 세력들은 전 정권 비리는 이 잡듯 뒤지고, 자신들의 비리에는 아주 관대하다.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제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흔히 현 정권의 특징 중 하나로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 이 말을 하는데 너무 약한 말이다. ‘내로남불’이 아니라 그것은 이것은 추악한 위선이다. ‘정치적 죄악’에 가깝다. 오래 전 멕시코의 민족주의 정치인들이 의회에서는 반미를 외치고 자식들은 미국 아이비리그에 보낸다고 했는데, 지금 한국 고관대작들에 비하면 그들은 ‘애교 수준’이었다.

‘자사고 폐지’를 밀어붙이면서 제 자식들은 ‘자사고와 외고와 유학’이라는 선별적 수월성 교육의 코스를 밟게 하고 있는 사람들, ‘이상한 나라의 가면무도회’를 보는 것 같다. 대통령이 탈원전을 강행하면서 외국에 가서는 우리 원전을 사라고 외치고 다니는 것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 이상은 지난 11일자 조선일보 김광일 논설위원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유튜브 ‘김광일의 입’에서 쏟아진 방송내용의 일부다. 김광일 위원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질타가 이 정도면 그래도 참을만하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파탄수준의 안보다. 조선일보는 13일 “허위 자수시켜 침입사건 조작, 軍 기강 붕괴 수준” 제하의 사설을 썼다. 사설은 서문에서 “지난 4일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탄약고 인근에 거동 수상자가 나타나 암구호를 확인하려 했으나 응하지 않고 달아났다. 이틀 뒤 2함대 소속 병사가 "내가 한 일"이라고 자수했는데 헌병 조사 결과, 이 병사 상급자인 영관급 장교가 "수사가 장기화되면 부대원들이 고생할 수 있다"며 허위 자수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계 실패 책임론이 커질 것을 우려해 사건의 은폐·조작을 시도한 것이다”

결론은 이랬다. “지금 우리 군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적(敵)의 눈치를 보고 몸을 사리는 군대다. 북한이 화낼까 봐 행사 하나 제대로 못 하고 전전긍긍한다. '군사력이 아니라 대화로 나라를 지킨다'고 주장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군대가 군대답기를 포기하면 기강이 유지될 수 없다. 군의 경계 실패와 보고 축소, 은폐·조작은 그에 따른 현상이다. 심각한 사태다”

이런 저들의 ‘추악한 위선’에서 경제인들 성할 리가 있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대국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해괴한 경제정책에서 비롯된 과도한 최저임금제로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 망가지고 있는데도 더 올려주지 못해 송구스럽다니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일본 정부가 지난 4일부터 한국에 대해 단행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핵심소재 3종의 수출 제재로 한국경제의 심각한 악화에 직면하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에 갔지만 근본적인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이 문재인 정권의 반일(反日)에서 비롯된 정치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국가의 핵심 근간인 안보·경제·교육·외교가 동시에 망가져가고 있는데도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문재인 정권을 지지한다니 대단한 정권에 대단한 국민이다. ‘추악한 가면무도회’의 황홀경에 빠진 자들이 바로 우리들이 아닌지 싶어서 말이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최근기사
지리산 산청 52살 사과나무 아직 정
제13회 경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 말
창녕군, 보건복지부평가 2년 연속 대
밝은 미소로 산청 밝힌 당신 칭찬합니
2019.낙동강을 문화예술로 정화시켰
우리공화당, 한강 건너다! /마포대교
WSJ, “중공의 본모습이 드러나면서
미디어워치[단독] 국제축구연맹(FIF
사천시 2019년 성폭력·가정폭력 추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따뜻한 연말 보내
감동뉴스
진주,‘마을수호신’ 노거수 정비
박은정 규방공예연구회장, 작품‘만남’
늙음이 단풍처럼 물든 나에게 한글이란
깜짝뉴스
돌아온 캠핑의 계절 가을, 경남에 캠
김성일 창원시의원 탈당권유키로
박근혜 대통령님 주구난방 정부 이제야
 
전체 :
어제 :
오늘 :
경남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133번길1 한일빌딩4층(중앙동 89-6) | Tel 055-267-1203 | Fax 055-267-4903
Copyright ⓒ 여성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omeni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