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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낯 두꺼운 자가 대통령된다

[2022-02-07 오전 9:59:48]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살다 살다 별 희한한 꼴을 다 본다” 거대 양당 후보에 대한 울분이다. 도덕성은 고사하고 범죄자들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할거하는 대한민국의 민낯에 질려버린 탄식이다. 수구 꼰대와 탄핵정범 언론은 그렇다손 치고 2030세대까지 맞장구를 치는 꼬락서니에서 캄캄한 미래가 안타까운 것이다. 정녕 세계10위권 위상이 최악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세계사적 조롱거리로 몰락할 것인가. 진정 우리 국민은 이 정도의 수준에서 퇴보할 것인가.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나마 차악은 낙마시키고 최악의 후보를 뽑았다. 미치지 않고서는 그럴 수는 없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형수 쌍욕과 전과 5범이자 대장동 게이트 몸통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물이다. 또한 그의 처 김혜경씨는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해 논란거리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 뇌물수수 무마의혹을 비롯해 수십 건의 비리 혐의자로 여권의 공세를 받고 있다. 따라서 고발사주 피의자 신분이다. 특히 처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협찬금 뇌물수수의혹과 경력·학위 조작에다 ‘7시간 녹취록’ 사건은 세계적인 코미디 소재가 됐다. 장모 최모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은행 잔고증명위조사건, 양주 추모공원사업관련 의혹 등 일가의 범죄와 혐의는 역대급이다. 어쩜 이렇게도 여야 똑 같은 개판일까. 그럼에도 정작 그들은 의기양양하다. 후안무치의 파렴치한들이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케이트로 수감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의 녹취록이 6일 공개되면서 난관에 부딪쳤다. 민주당은 열린공감TV가 지난 5일 공개한 녹취록을 꺼내들고 “김만배씨는 ‘나는 윤석열하고 욕하고 싸우는 사람’. ‘윤석열은 내 카드 하나면 죽는다’”고 언급했다며 총공세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의혹이 컸던 부산저축은행 부정대출이 대장동 화천대유의 종자돈인데도 그걸 방치해서 LH와의 공공개발을 포기하게 한 것으로 보아 결국은 화천대유에 이익을 준 쪽은 윤석열 후보라며 특검을 촉구했다.

지난 3일 벌어졌던 대선후보 4자토론 이후 쏟아진 각 여론조사 결과는 엎치락뒤치락이다. 3월 9일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할 정도의 초접전이다. 여러 차례의 지난 대선에선 투표일 40일 기점의 여론조사결과에서 당선자가 점쳐진 것이 정설이었으나 이번은 깜깜이다. 그만큼 함량미달에다 부도덕한 잠재 범죄자들의 도토리 키 재기 막장 대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0대 대통령은 더 낯짝 두꺼운 자가 될 것이다. 철면피여야 국민을 더 현혹시켜 오도할 수 있기에 그렇다. 과연 그자는 누구일까? 흐름은 정권교체를 등에 업은 자가 유력하다. 헌정유린의 앞잡이던 그자가 보수의 탈을 쓰고 청와대에서 굿판을 벌리며 거들먹거릴 그림을 연상하면 피가 거꾸로 치솟는다. 언제 배신의 점괘를 집어 들지 모르는 무속패거리이기에…. 희한한 꼴이라고 푸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으로 기막히고 통탄스럽다. 무죄를 유죄로 만드는 범죄제조기 윤석열 검찰공화국수립에 눈이 뒤집힌 탄핵주범의 검사집단 ‘윤핵관’이 날뛸 것을 상상하면 소름끼친다. 대한민국 수호신은 영영 떠나버렸나? 어쩌다 승승장구하던 이 땅이 저주의 장막에 갇혀버렸을까? <2022. 02. 07.>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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