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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대박

[2014-01-07 오후 7:12:00]
 
 
 

인생이란? 대박

                                         무불스님

식물이 자라서 꽃이 피면 반듯이 열매가 맺는다.

그 열매는 또 다음에 싹이 트고 씨앗이 된다.

有(유)라는 것은 열매와 싹이 함께 존재함을 말한다.

결과의 단계가 열매라고 말할 수 있지만 출발점은 씨앗을 원인으로 한 것이다.

그래서 열매와 씨앗을 동일한 존재로 보는 것이 불교의 연기관이다.

씨앗이 있으므로 열매가 맺어졌으니 씨앗의 작용으로 잎 피고 꽃피고 열매가 맺으며 씨앗의 작용으로 인한 열매이기 때문에 그것은 반듯이 또 다시 싹이 튼다는 것이다.

싹이 튼다는 것이 生이다.

미래 겁이 다하도록 백천만억 겁으로 되풀이 되는 것이 생명이란 윤회다.

모든 生(생)의 출발점은 愛다.

애로 인해서 욕구가 일어나고 욕구에 의해서 결과물이 남고 결과물이 남아서 습관이 되어지고 습관이 또 다른 욕구를 불러오게 된다.

이것을 애연취. 취연유 유연생 생연 노사우비고뇌를 불러온다는 가르침이다.

愛란 현재의 모든 원인을 제공한다.

모든 생의 원인은 애로 비롯된 것이다.

애로 인하여 모든 갈등이 일어나고 욕구를 통해서 행. 불행을 관찰하고 체득한다.

그 갈등의 원만한 순환를 슬기롭게 이끌어 갈 수있게 인도하여 주시는 것이 성인들의 가르침이다.

이러한 순환의 깨우침이「대박」이다.

어린아이가 뜨거운 물을 손으로 잡으려 한다면 막아야 한다.

상처 나고 다치지 않게 미리미리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장치를 하여 놓은 것이 지계(知戒)이다.

계율은 속박이 아니라 안전하게 이익을 증장하여 주고 손해를 방지하게 하여주는 생의 바른 길잡이가 "대박"이다.

보고 싶다 가지고 싶다 만나고 싶다 하는 갈망은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이다.

몸에서 일어나는 것을 애/愛 라하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수/受. 라 한다.

수-부싯돌을 부딛처서 일어나는 불꽃을 “수” 라 한다.

애-부싯돌의 불꽃을 붙게 하는 것이 솜이다 그 솜을 “애” 라 한다.

아무리 부싯돌에 불을 일으켜도 솜이 없으면 불이 붙지 않는다.

아무리 작은 불씨라도 솜이 있으면 불이 일어나 큰 불이 된다.

세상에 애증의 불꽃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

어리석은 사람은 욕망의 불꽃으로 스스로 타서 자멸하는 사람이 많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는 일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대박!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야겠다는 성찰과 깨우침이 “대박”이다.

서로 돕고 이해하며 보살펴주며 남을 이익 되게 할 때 나에게 대박이 터진다.

너도 이롭고 나도 이로운 것이 “대박”이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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