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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한국경제TV‧국제신문, 장시호 태블릿 보도 관련 정정보도문 게재

한국경제TV‧국제신문, 장시호 태블릿 보도 관련 정정보도문 게재

나머지 11개 언론사 정정보도 마감시한 17일까지...이동환 변호사 강력한 법적조치 예고

박영수·윤석열 특검이 최서원(최순실)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잠금패턴이 ‘L’자였다는 거짓보도가 4년만에 바로잡히고 있다. 

최씨와 함께 태블릿 환부신청을 진행중인 이동환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13개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가운데 한국경제TV와 국제신문이 정정보도문을 게재한 것으로 7일 현재 확인됐다. 다른 언론사들도 정정보도 방법과 절차를 이 변호사 측과 논의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정정보도문 게재 모습
▲ 한국경제TV, 정정보도문 게재 모습

국제신문 정정보도문 게재 모습.
▲ 국제신문 정정보도문 게재 모습.

박영수·윤석열 특검은 탄핵 정국 당시인 2017년 1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서원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그 잠금패턴이 ‘L’자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씨의 휴대전화는 압수된 사실 자체가 없다. 최씨는 처음부터 자신의 휴대전화를 검찰이나 특검에 제출하지도 않았다.

최서원 씨의 변호인인 이동환 변호사는 최근 특검이 국정농단 재판에 제출한 증거목록을 입수해 조사했다. 특검은 수사 당시 최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은 물론 크게 관련 장소까지 샅샅이 압수수색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거목록에서 최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내역은 나오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최씨가 사용한 휴대전화의 잠금패턴이 ‘L’자라는 JTBC와 특검의 주장은 애초 확보하지도 않은 전자기기를 두고 벌였던 희대의 거짓말 쑈로 판명됐다. 당시 JTBC와 특검은 최씨의 휴대전화와 JTBC 입수 태블릿, 장시호 제출 태블릿까지 모두 다 L자 패턴이므로, 결국 최서원 한 사람의 것이라는 논리를 폈었다.

최씨 본인은 휴대전화 자체를 압수당하거나 제출한 사실이 없는데다, 잠금패턴 자체를 설정해본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 

실제로 JTBC가 제출했던 태블릿의 L자 잠금패턴 설정시점도 JTBC가 태블릿을 입수한 이후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국과수 포렌식 자료에 따르면 JTBC가 보도한 태블릿의 ‘L’자 패턴 설정 시점은 2016년 10월 24일이다. JTBC는 10월 18일에 태블릿을 입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나머지 최씨 휴대전화나 장시호 태블릿의 잠금패턴이 L자라는 근거도 전혀 제시된 바 없다. 기자회견 당사자인 이규철 특검보도 미디어워치의 취재에 답변을 회피하고 했다. 

이동환 변호사는 당시 특검의 거짓 브리핑을 그대로 기사화한 언론사들이 정정보도 요청을 따르지 않을 경우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차례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 변호사가 각 언론사에 제시한 정정보도 마감시한은 내용증명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다. 하루이틀 지연송달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오는 17일까지는 정정보도문을 게재해야 한다. 

표=미디어워치
▲ 표=미디어워치


아직 정정보도를 하지 않고 있는 11개 언론사는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경향신문, JTBC,  MBN, 서울신문, 국민일보, 노컷뉴스, 아시아경제, 이데일리 등이다. 

장시호 태블릿에 대한 수사는 특검의 윤석열 수사팀장 산하 제4팀이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은 10일(금) 오후 2시에 윤석열 후보 캠프가 소재하고 있는 종로 이마빌딩 앞에서 “장시호 태블릿 조작 자백 및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관련기사: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2021-09-07 오후 7:44:30, HIT :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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