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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우리의 소원은 통일, 새로운 담론이 필요하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이로 인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통일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했다.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선언했다.

하지만 70여 년간 지속된 분단은 국민들로 하여금 분단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했다. 통일연구원의 남북이 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진정한 소망이다라는 질문에서 세대별 격차가 들어났다. 통일이 진정한 나의 소망이라고 밝힌 응답자 전체 24.1%에 비해 20대의 의견은 13.7%에 그쳤다. 20-30 세대는 통일의 필요성을 민족적 당위적 의무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한반도가 평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 세대의 공감 형성이 필요하다.

20-30 세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민족 당위성에 의거해 통일에 공감하기 어려워 보인다. 분단이 장기화 되면서 북한을 한민족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실질적 군사적 전쟁이 없는 현재가 평화의 상태라고 인식한다. 이런 청년들에게 민족 당위성에 의거한 통일은 비논리적인 주장으로 인식될 수 있다. 통일 세대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새로운 통일 담론이 필요하다.

과거의 차원에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통일이 필요했고, 현재는 분단 비용의 지출이 매우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해 우리는 통일을 바라고 있다. 현재 남한은 청년 실업문제, 기업의 구조조정 등의 경제침체와 장기 불황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통일은 대한민국의 제 2의 도약이 될 수 있다. 현재는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위치이지만 분단으로 인해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통일이 된다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가교국가로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또한 신자유주의에 따른 양극화의 문제인 부익부 빈익빈 문제를 통일을 통해 경제적인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면, 경제적 발전과 도약의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통일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넘어 대동강의 기적을 만드는 새로운 시대적 담론이 필요하다.

바람직한 통일의 달성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통일의지를 가지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세대를 청년으로만 인식해서는 안 된다. 미래 통일 시대를 이끌 청년들은 현재의 청소년이다. 청소년이 통일을 주도적, 실질적으로 이끌기 위해 통일교육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통일교육을 통해 사회의 통일 역량을 확충해야 한다.

 

 

우리는 여태껏, 왜 통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는 교육을 한 것이 아니라 한민족이니까 라고 답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어 민족공동체, 한민족이라는 단어 자체가 구태의연해졌다. 더 이상의 평화 통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논리가 아니라 청소년, 청년 세대가 공감 할 수 있는 통일 교육과 담론이 필요하다.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손승주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2019-12-12 오후 12:15:03, HIT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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