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성장 돕는 인권 친화 학생생활규정을 만나다
 
 [2022-10-13 오전 9:24:58]

학생 성장 돕는 인권 친화 학생생활규정을 만나다 경남교육청, 학생생활규정 개선 역량 강화 중학교 교감 등 직무연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인권 친화적이며 민주적인 학생생활규정을 만들고자 10월 11일~12일 중학교의 교감과 인성부장, 교육지원청 아동학대·인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학생생활제규정(諸規定·모든 규정) 전수조사 대상이었던 학교를 대상으로 개선 권고를 받은 규정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계자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학대 사안의 인권 친화적 처리 △성장과 발달을 위한 지원 중심의 성교육 △인권 친화 학생생활제규정에 대한 이해 △학생 참여 중심의 개정 사례 나눔으로 구성됐다.  

민주시민교육과 강지명 사무관은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으로서 성교육의 변화를 소개했다. 통제와 관리의 생활지도를 넘어 학생의 성장 지원이라는 접근으로 학생이 자신과 타인의 삶을 대하는 자세를 어떻게 체화하도록 도와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합천교육지원청 제종준 장학사는 아동학대 사안을 처리할 때 학교에서 자주 범하는 오류를 사례로 제시하며 주의를 환기했다.  

민주시민교육과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 학교 규칙 제·개정의 법적 근거, 도교육청의 학생생활제규정 상담 방향, 학생생활규정 전수조사에서 권고한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하여 교육공동체 참여의 민주적 학생생활규정 이해를 도왔다.  

양덕중학교 정기용 교사는 등교 시 교복 또는 체육복 착용, 사복 입는 날, 겨울철 외투 착용 기간, 가방과 장신구 허용 정도, 학교 내 휴대폰 사용 등 개정 과정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교육청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상호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혀가는 과정이 살아 있는 민주시민교육이다”라면서 “경남교육청은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생활교육의 기준인 학생생활제규정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