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주 논개 추모제 봉향
 
 [2013-08-13 오후 8:10:00]

의암 주 논개 추모제 봉향

올해는 임진왜란 발발 420년째, 논개 순국 421년째다. 이에 함양군(임창호 군수)은 13일 오전 11시 서상면 금당리에 소재한 논개 묘역에서 성균관유도회안의지부(백원택 지부장) 주관으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암 주 논개 추모제가 봉향되었다.

이날 초헌관은 함양군수(임창호), 아헌관은 안의면장, 종헌관은 신안 주씨 대구종친회장(주갑수)이 참여했다.

논개에 대한 문헌 기록은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1574년 9월 전북 장수군 계내면 대곡리 주촌 마을에서 훈장을 지낸 아버지 주달문과 어머니인 밀양박씨 사이에 1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아버지 사망 후 숙부의 집에서 의탁해 살다가 숙부가 토호의 민며느리로 팔아넘기자 어머니와 함께 외가에 피했다가 잡혀 장수 관아에 수감되어 당시 최경회 장수현감에게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갈 곳이 없어 침방관비를 자청한 후 17세 때 최경회 현감의 첩이 되고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최경회 현감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로 제수되었으나 이 전투에서 순국하였고 이때 진주성이 함락된 후 일본 장수들이 촉석루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을 때 10손가락에 가락지를 끼고 왜장을 유인하여 끌어안고 함께 남강에 떨어져 순국하자 시체를 고향인 장수로 옮기는 과정에서 비가 많이 내려 갈수 없는 처지여서 서상 금당리 방지마을 현 묘역에 안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논개는 여인의 몸으로 나라를 위해 한 몸을 바친 거룩한 충절 여인으로, 19세의 꽃다운 나이에 못다 핀 세상을 마쳤지만 우리 민족의 영원한 꽃으로 피어났다.

이에 논개는 유관순열사와 함께 굳센 민족의 의지를 보여준 자랑스런 순국선열로 길이 그 이름이 보존되어 후세의 본보기로 삼아야 할 역사적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