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가 무너지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아연실색 할 뻔했다’
 
 [2016-09-16 오후 1:02:00]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라는 사실을 잊었나? 

경주 첨성대는 당시 통일신라 국가 경제의 기반 이였던 농업에 필요한 천문 관측과 기상현상 연구 대비에 활용하기 위해 선덕여왕16(647)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블로그 전혜연씨가 찾은 자료에 의하면 맨 꼭대기의 '정자석'의 한 모서리가 가리키는 방향은 동짓날 태양이 뜨는 방향과 완전히 일치해 방위의 기준이 되며, 춘분과 추분에는 햇빛이 천문대 밑바닥까지, 동지와 하지에는 전혀 비치지 않아 춘분점, 추분점, 동지점, 하지점을 알아내어 24절기를 파악해 농사에 이용되었다.

자료사진/ 전혜연씨 블로그-2
또한 첨성대를 만든 돌의 개수가 대략
362개로 음력1년을 의미하고, 몸체는 총27단으로 선덕여왕이 신라의 27대 왕임을 나타냈으며 기단부를 포함하면 28단으로 '28'라는 동양의 별자리를 나타낸다. 거기에 '정자석'을 더하면 30으로 음력의 한 달 날수를 나타낸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선조는 별의 움직임과 상관관계에 있어서 우주를 더 넓게 보고, 별의 움직임에 의한 우주와 인간관계의 역법을 찾아내는 곳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 자료사진/전혜연씨 블로그-3

경주 첨성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신라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건물. 높이 약 9.5m. 국보 제31. 역법을 만들기 위한 일월행성의 운행관측과 천문현상의 관찰로 국가의 길흉을 점치는 점성의 목적에 사용되었으리라 짐작 된다.[네이버 지식백과] 첨성대 [瞻星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그런데 국보 제31호인 첨성대가 지난 12일 지진으로 인한 위험한 위기를 모면 했지만, 뉴스를 본 기자는 자칫 인재로 인한 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경주 전체가 문화재라?”고 말하면서 단편적 접근을 실시하는 한심한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을 보면 차라리 첨성대가 무너지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아연실색 할 뻔했다. /김영기자 

마침 기자는 최석태(동서대학객원교수)KBS 부산총국장의 블로그 글에서 같은 생각의 동질감을 보고 이글을 아래에 첨부한다. 

한심한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첨성대에 철제 사다리를 걸치고 이게 무슨 얼치기 점검입니까? 

찬란한 우리 문회재가 집결해 있는 곳, 경주에서 912일 밤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각종 문화재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다음날인 913일 경주 일대에서 문화재 피해 상황을 점검한 결과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 13건과 시도지정 문화재 10건에서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보 제31호인 첨성대의 경우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조사 결과 원래 중심축에서 북쪽으로 20cm 기울어진 상태였으나 지진의 영향으로 기존보다 북쪽으로 2cm 더 기울었고, 상부 정자석 남동쪽 모서리가 5cm 더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첨성대 같은 귀중한 문화재가 지진으로 이런 피해가 났는데 정작 문화재를 다룬다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의 문화재를 대하는 태도를 보니 저는 정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자료사진/최석태교수 블로그사진-1
언론 기관에서 보도된 첨성대 관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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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체중으로 무게 균형이 무너지면 어떡하려고 이럽니까?> 

이게 도대체 뭡니까? 지진으로 크게 타격을 받은 첨성대에 이런 식으로 조사인지 안전 점검을 해야 합니까? 

4백년이 다 돼가는 첨성대에 저렇게 철제 사다리를 걸친 뒤 몸무게가 70킬로그램 이상 되는 성인이 첨성대에 난 구멍 쪽에 물라가 있고 이게 무슨 귀중한 문화재를 다루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의 모습입니까? 

첨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바깥에서 안을 살펴보는 특수 설비 하나 갖추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까?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리포트라도 갖춰 첨성대 벽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는군요. 

이전 몇 십년 전 일본 NHK뉴스에서 적외선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분묘나 귀중한 문화재 내부를 조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우린 아직까지 이렇게 주먹구구식이라 말입니까? 

그리고 관계자들이 안전모도 쓰지 않고 이런 식으로 어설프게 점검하는 모습에서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가슴만 더 아픕니다. 

이럴 바엔 차라리 그대로 두는 것이 첨성대 같은 귀중한 문화재를 더 오래 동안 지켜볼 수 있겠습니다. 

엉터리 숭례문 복원으로 마음이 불편한 우리 국민들입니다.

▲ 자료사진/최석태교수 블로그사진-2

▲ 최석태객원교수

최석태 동서대학교객원교수(kbs부산방송총국장,한국방송협회이사>는 현재 동 대학에서 매스컴 학을 가르치며, 바른 교육, 진실한 교육을 위해 2014년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자료글.사진 /최석태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