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 일품이네~”
 
 [2009-01-20 오전 9:43:00]

▲ 30년간 예술가를 배출한 부산식당
우리나라 문화를 가볍게 산책하듯 한눈에 둘러보기 좋은 곳이 서울 인사동 거리, 그러나 서민들이 무턱대고 차를 몰고 간다면 만만치 않은 주차비로 여유롭게 제대로 둘러보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절약된 경비로 시원한 생태탕에 장수막걸리 한 병으로 포만감을 느껴보는 것이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라 생각한다,

오래전부터 많은 예술가들의 발길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인사동 좁은 골목 주차할 차는 없더라도 인사동 중심에 있는 주차장 앞으로 가면 30년이 넘게 일관된 단촐한 반찬메뉴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부산식당을 만날 수 있다.

식당을 최근 리모델링했다고는 하나 화려하거나 아주 편리한 시설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

▲ 듬뿍 쌓인 인정만큼 맛도 듬뿍
시골집을 연상하고 벽면에 드문드문 붙여진 예술관련 포스터를 보는 재미는 덤이라, 오밀 조밀 놓인 식탁 또한 좁은 공간을 만회하듯 4인용과 2인용테이블이 나란히 있지만 크기는 다르다, 시장이 반찬이라 배고픔에 기다리는 마음은 옆 식탁에서 얼큰하게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로 자꾸 눈길이가고......

한참을 기다리니 30년 손님맞이로 연륜이 쌓인 아주머니의 인정이 듬뿍 담긴 음식에 막걸리 한 사발 더 무엇 바랄 것 있으랴, 경남지방에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 가장 저렴한 교통비는 각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상경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 약간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밀양역에서 KTX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것, 여유 있는 일정이라면 승용차로 고속도로 휴게소도 들리면서 쉬엄쉬엄 가는 것, 바쁜 일정을 쪼개내어 간다면 김해나 진주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고 공항리무진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도심으로 접근하면 된다,

명절을 이용해 역귀성 하는 분은 짬을 내어 인사동과 더불어 덕수궁미술관, 서울 시립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발레리나를 사랑한 비보이 공연등 유, 무료 문화를 향유해봄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