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고 춤추며 자라는 아이들
 
 [2016-09-17 오후 3:46:00]

노래하고 춤추며 자라는 아이들

서맹은기자의 서평따라 잡기...

<아빠 놀이터>의 몸 놀이를 확장하여 가을 가족 운동회를 열기로 했다. 부모와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 그리고 언니 동생들이 함께하는 몸 놀이 운동회다. 그날 행사에서는 여러 가지 게임과 활동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아이들과의 율동시간이다. 어린이집 아이들도 부모들도 이 날만을 위해 조금씩 연습해온 율동을 선보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체육선생님이 동영상을 보내 줘서 모두에게 배포가 되었고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과 신나게 율동을 한다. 이미 배웠던 율동도 있고 새로 시작하는 율동도 있다. 아이들 연령을 고려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그 중에서 동물 노래 몇 곡 합쳐 4곡 정도를 연습중이다. 경험하지 못한 일을 기다리는 부모님들도 살짝 들떠 있는 모습이다. 아이들에게 노래와 춤은 어떤 의미일까. 황 소영(유아교육학 박사)의 얘기를 옮겨 본다. 

1.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율동이 꼭 필요합니다.

신체발달 뿐 아니라 정서와 인지 발달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자주 율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신나는 동요와 함께 하면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2 1~3세 아이들은 부모님의 간단한 몸짓을 따라 합니다.

팔다리를 흔들거나 손뼉은 치는 단순한 움직임에도 흥미를 느낍니다. 이 시기에는 "주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치고 주먹 쥐고" 같은 동요를 들려주면서 율동을 함께 해 보세요. 손으로 하는 쉬운 동작을 따라 하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이 키워지고, 아이의 손을 잡고 리듬에 맞춰 걸으면 대근육과 소 근육이 발달합니다.

3. 3~4세에는 좀 더 복잡한 동작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팔딱팔딱 개구리 됐네." 같은 동물을 흉내는 율동이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적합합니다. 개구리의 모습을 몸으로 표현하면서 표현 능력이 길러지고, 이 시기 에 필요한 신체 조절 능력도 갖게 되지요. 

4. 5세 이후의 아이들은 어울려 놀기를 좋아합니다.

"다 같이 오른손을 안에 넣고 왼손을 밖에 내고 힘껏 흔들어." 같은 동요에 맞춰 집에서 아이와 함께 율동을 해 보세요. 함께 어울려 몸을 움직이고 신나게 춤을 추면서 엄마, 아빠아의 유대감이 더욱 커지고,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납니다. 

<쿵작쿵작 신나는 율동 동요> (삼성 출판사) 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