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으로 고객을 마주 하겠습니다”
 구직자 중소기업 특성 충분히 알고 취업전선에 뛰어 들어야...
 [2008-05-15 오전 10:30:00]

(주)케이 피 아이 김동현 대표이사

청년실업 100만 시대! 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년 실업이 늘어났다는 한탄어린 말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라경제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에서는 오히려 인재, 인력보충에 목이 말라 아우성이다. 창원에서 시스템에어컨, 환기시스템, 빌트인가전, 홈네트워크 관련 설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케이 피 아이 김동현 대표이사도 인재 찾기 어렵다고 말한다.


“정말로 사람을 취업시키겠다면 중소기업과 상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 대표는 “뭐니 뭐니 해도 기업이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겠냐?”며 무엇보다 실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인재 간의 네트웍 형성, 정보 교류,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들이 주체가 된 취업박람회가 열리면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대다수 구직자들이 TV에 나오는 대기업 수준의 근무환경을 생각하면서 관련 기대치는 상승하고, 실제 능력은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해 중소기업과 근무 코드가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경남창원여성희망일터와 100대 약정기업으로 인연을 맺은 김 대표는 지난 77년부터 현장에서 실무를 쌓던 중지난 90년 회사를 창업, 95년 (주)케이 피 아이로 자리 잡고 30년째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다.

2008년은 김 대표에서 새로운 도약의 한해라고 한다. 전기전자부품을 취급하던 기존 사업에서 에어컨사업부로 사업 전환을 꿈꾸고 있다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기혼 여성 직원! 최고∼”

직원들과 가족·친구 같이 오픈 마인드 경영을 실천하는 김 대표. 회사 초기엔 미혼 여성들을 많이 채용 했으나 지금은 기혼 여성 채용을 선호 한다고 전했다. “회사가 언제나 잘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함께 회사의 명암(明暗)을 견뎌내고 끝까지 내 자리를 지켜주면 꼭 보답 하겠습니다” 김 대표의 안부다. 기혼 여직원의 경우 책임감 부분이 정말 강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여직원들이 “아주 진득한 멋이 있다”면서 인간미가 넘친다고 말한다.


“사업 소스 바탕위에 인간미 넘치는 네트워킹 형성해야...”

김 대표는 어렵게 가르쳐 고급인력으로 만들어 놓으면 비일비재 하게 개업해서 나가는 경우가 있다면서 인력관리가 어렵다고 전한다. 그는 인터넷 거래가 활발해진 요즘 원가 공개가 이뤄지니 예전보다 영업하기 어렵다면서 정확한 “사업 소스”, “정보력”의 바탕위에 인간미 넘치는 오너의 네트워킹이 수반 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 똘똘 뭉쳐 win-win전략 펼칩니다”

한편 중소기업이업종교류경남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삼성 근무 시절 의전담당 경험을 살려 각종 행사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전남, 충청지역의 경우 정책의 기본방향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형성돼 있지만, 경남지역의 경우 대기업이 타 도에 비해 많다 보니 아직까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입장에서 많은 일들이 진행된다면서 아쉬움을 토로 했다. 경남이업종교류협회는 30개 단위그룹을 형성, 회원사를 방문 우수사원을 표창하는 한편 브리핑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벤치 마킹과 정보 교환을 한다고 한다. 돈이 있는 기업과 기술이 있는 기업이 만나 하나의 회사를 만들어 WIN-WIN 전략을 펼치기도 한다고. 김 대표는 2008년 신규 아이템을 개발 직원들과 “올해는 100억대 가는 회사를 만들자”는 큰 포부를 가지고 심기일전하고 있다면서 고객에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1 맞춤서비스를 통해 지금 고객이 다음고객으로 이어지는 “心”이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다짐한다.

/최경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