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종합청소년지원본부에 고한다
 김해여고생 살인사건의 그들
 [2014-08-23 오후 1:13:00]

윤일병 구타사건에 가담한 그들... 김해여고생 살인사건의 그들....

포천 고무 통 살인사건의 이 모씨... 

최근 상상을 초월한 너무도 끔찍한 일련의 살인 사건의 피의자들을 괴물이라고 일컫고 있다. 

인간의 사악함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에 대한 실험에 가까운 윤일병 구타사건에는 경악은커녕, 사람이기를 포기한 듯하다 

여기에 김해여고생 살인사건의 보도를 접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누구의 책임일까? 필자를 수 없이 생각하게 했다. 

이러한 문제점이 기성세대인 우리의 책임은 어디까지이며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 책임은 다했으며, 다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가에 대한 깊은 고뇌가 필자를 밤잠 설치게 했다.

몇 년 전 괴물이란 영화에서 한강의 어류, 파충류가 환경파괴로 인한 돌연변이를 일으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괴생물체가 사람을 마구 잡아먹는 끔직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일들이 실제로 인간(人間)에 의해 자행되고 있지 않은가? 

오히려 인간 괴물은 영화 속 괴물보다 더 상상을 초월하는 잔인한 수법이어서 사람들을 기겁케 하고 혼비백산 시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8, 12세 남매를 지속적으로 구타하고 심지어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도 한 칠곡아동학대, 울산계모아동학대 사건 등에서 또 다른 괴물의 형태를 보고 경악과 함께 분노가 체 잊혀 지기도 전에 또 이런 유사한 일이 일어났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가 이런 괴물들을 태어나게 하였는지 우리 모두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들이 이렇게 괴물로 변해 갈 동안 우리 모두는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하였으며 그들을 외면하고 냉소와 무관심으로 방치하고 있지 않았는지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그리고 왜 살아야 하는지를 지금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지 않는다면 또 이런 괴물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

작년 아동학대 건수 6,796건이며, 신고건수는 13706, 노인 학대 건수 3,500건인데 65세 이상 노인 중 학대를 경험한 노인이 최소 78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었고, 장애인 폭행학대, 진정은 전년172% 급증하고 있다는 발표가 나온 것을 보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신고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이런 사고,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자는 지난 14일 경상남도종합청소년본부 사무처장직에 어느지인의 권유를 받게됐다. 그는 김 대표가 "전직 교사였고. 청소년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14여년간 해오고 있는 김대표가 적격이다."는 건의에 수 차례 거절하다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말에 서류를 접수하고 기다리던 중. 너무도 아이러니한 정보를 접수하게 되었다. 

청소년지원본부 처장 자리에 공고에 있지도 않은 사회복지사자격증을 운운하면서 탈락됐다는 소식은 선거 캠프 출신 도의원 O모씨를 내정해 놓고 낙하산 인사를 하기 위한 특혜가 아닌지 궁금하다.

교사자격보다 사회복지사 자격이 우선이 된 사회 이러한 사회가 경남도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면 이는 필시 더큰 화를 불러올 수 밖에 없다는 예감이 든다.

*최종 수정 8월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