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 속는다”
 
 [2019-09-30 오후 12:20:03]

성창경 KBS 공영노조위원장

(KBS공영노조 성명) 또다시 시작된 촛불집회 선동방송, “이젠 안 속는다 

지상파 방송들이 이른바 조국 지키기 촛불집회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선동적 보도를 시작했다 참석인원을 주최 측 주장이라는 이유로 대폭 늘려 보도하는가 하면, 참가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 없이 반복적으로 보도하고 있어 과거 박근혜 정권의 탄핵 때와 같은 선동방송이 다시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928뉴스9>은 촛불집회를 톱뉴스로 보도하는 등 모두 3개 꼭지를 방송했다. 다음날인 일요일은 뉴스 량을 더 늘려 모두 4개 꼭지를 방송했다. 물론 톱뉴스는 촛불집회였다 

그런데 그 내용이 가관이다.

김태욱 앵커는 멘트에서,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화두는 역시 대규모 검찰개혁 촉구집회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욕구가 분출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기자의 보도는 더 가관이다. 기자 리포트 내용에 집회 참가자 4명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주에서 5시간 걸려 왔다.” “ 검찰이 논두렁 시계 등 수사내용을 유출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죽게 했다” “ 검찰개혁이 민주주의로 나가는 출발점이다”  

그리고 기자가 검찰이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하고 물었고 시민은 저는 100% 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유도질문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촛불집회 주최 측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이다. 객관적인 관찰도, 공정한 의문도 찾아 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집회 장소에는 서초구 서리풀 축제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 참석자가 대거 포함되었고, 전부 합쳐도 수만 명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일요일 아침부터 보도됐다 

그러나 KBS는 주최 측 주장을 인용해서 2백만 명이 모였다고 방송했다.

촛불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도하는 형국이다. 전형적인 선동방송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토요일 광화문에서 조국파면과 문재인 정권 퇴진등을 요구하며 나라지킴이 고교연합회원 200 여명이 단체삭발을 한 것은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다 

이게 공영방송 맞나? 아니 이게 언론사가 맞나?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아무리 인원수를 부풀리고 선전, 선동 방송을 해도 보지 않을 뿐 아니라, 믿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알라 

그리고 머지않아 반드시 왜곡, 조작, 편파 방송도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2019930KBS공영노동조합